뉴욕에 '센트럴파크', 런던에 '리젠트파크', 그렇다면 서울엔?
네. 맞습니다. 서울숲!
축구장 70개 넒이에 41만 그루의 나무가 수놓아진
서울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이죠.
앗, 그런데 오늘은 사뭇 분위기가 다르네요!
안전요원 형님들의 삼엄한 경계!
더퍼스트미디어는
오늘 아주 특별한 분들이 이곳에 온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죠!!
바로...!
Here I am.
"안녕하세요, 강인입니다"
Here we are.
"예성이 형도 같이 왔어요"
12년차의 다정함
12년 째 한결 같은 자기소개
"우린~ 슈퍼주니~어.에.요"
슈퍼주니어를 따라 더퍼스트가 간 곳,
바로 언더스탠드에비뉴인데요.
서울숲 앞 유휴부지에
중고 컨테이너 100여개를 세워 만든 복합 문화공간으로
예술가들의 작업실, 사회적 기업의 판매 매장, 청소년 취업 교육장 등
각각의 테마를 담은 총 7개의 스탠드(STAND)로 구성돼 있죠.
4월 18일, 그랜드오프닝 현장
그곳에 뜬 두 남자의
터질 것 같은 수줍음
"오랜만에 여러분 앞에 서서 떨려요"
"차승원 선배님도 오셨네요!"
"아트스탠드엔 반가운 얼굴도 한가득!"
"저희 회사 식구들이 좀 많죠? 하하"
"곧 솔로 가수 예성입니다.
언더스탠드에비뉴 개관을 축하드립니다"
첫 인사는 예의바르게
테이프 커팅은 진중하게
"승원이 형이 자꾸 웃긴 얘기 해요"
축포 점화는 즐겁게
김종운(33세, 가수)
30대의 친화력
"동생도 축하하러 왔어요?"
"저 여기서 일해요"
"오~ 축하해요. 응원할게요"
"실물이 훨씬 멋있으세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어깨손엔 남녀가 없다
(유스스탠드 교육을 마치고, 맘스탠드에서 일하게 된 스물 한 살 광욱씨와)
'저기가 파워스탠드구나'
'하트스탠드? 뭔가 심쿵심쿵해'
"소셜스탠드랑 오픈스탠드에선
청년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만날 수 있대"
"언더스탠드에비뉴 투어, 정말 즐거웠어요!
또 초대해 주세요~~"
그리고 조세현 작가님,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예성씨는 그렇게 떠나갔지만...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그를 계속 만날 수 있는 방법!
'저 여기 있어요오!'
여기 은혁 옆에 수현 옆에 시원 옆에 예성
그리고 그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언더스탠드에비뉴도, 제 첫 솔로 음반 <Here I Am>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