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최근 외식물가 상승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리미엄 간편가정식 PL인 피코크가 주목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피코크의 가성비는 외식 메뉴 가격과 비교하면 잘 드러난다. 올해 1~8월 피코크 밀키트 매출을 보면 부대찌개, 샤브샤브, 밀푀유나베 등의 순으로 많이 팔렸다. 부대찌개는 2~3인분 분량으로 나오는데 가격은 13,800원(오뎅식당 부대찌개) 또는 9,980원(송탄식, 의정부식)이다. 비슷한 양을 식당에서 먹는다고 했을 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2만 원대다.
고물가 속에 피코크의 ‘고급 가성비’ 강점이 부각되며 올해 매출도 늘었다. 1~8월 피코크 전체 매출액은 2,8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피코크는 처음 4,000억 원의 매출을 넘어선 바 있다.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나 늘어난 것임을 감안하면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외식 대체재로서 특히 유용한 밀키트는 1~8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밀키트의 지난해 1~8월 성장률이 전년 대비 456%나 됐다는 걸 비춰보면 성장이 이어지는 중이다.
피코크를 찾는 고객의 수요가 커진 상황에 맞춰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피코크 위크’를 열고 약 100개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2주동안 피코크 ‘소곱창’과 ‘진한 소갈비탕’은 (15~28일) 등은 행사카드로 구매시 40%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우삼겹 순두부찌개’는 15~21일 행사카드로 40% 할인 판매한다. ‘진진 멘보샤’와 ‘원주 진미양념치킨’도 행사카드로 구매시 30% 낙지볶음밥(4입)은 20%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국물떡볶이, 스틱돈까스 등 아이들 간식거리로 제격인 상품들도 2주 동안 행사카드로 구매시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초콜릿 샌드위치’, ‘화이트초코 크랜베리쿠키’ 등 디저트도 20% 할인 판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