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화재 및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엘디티는 화재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IoT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재 조기 감지기는 현재 전국에 4만개 이상 설치돼 작동 중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엘디티 스마트 화재 조기 감지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4종의 화재 요소를 모두 감지할 수 있다. 화재를 감지하는 기본 요소는 불꽃·연기·온도 등 세 가지로, 이 중 온도는 다시 50도 이상 고온 환경과 15분 사이 15도 이상 온도차가 발생한 환경 등으로 나뉜다.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IoT 화재 감지 센서는 1~2가지 화재 요소만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디티는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화재 및 작업자 안전 관리 분야에서 제조·공급·기술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엘디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고객사의 공장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가 완벽히 예방될 수 있도록 엘디티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