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도매쇼핑몰인 동대문 디자이너크럽과 태그(Tag)컴퍼니가 의류 디자인 저작권 협회를 설립 후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이를 위해 동대문 디자이너크럽 전면에 대형 옥외 현수막을 개시하는 등 의류 디자인 저작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해외 바이어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동대문 디자이너크럽 내 400여개의 업체의 의류 디자인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의류 디자인 저작권 협회를 설립했다.
태그(Tag)컴퍼니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작권 보호가 미흡한 의류 디자인 저작권자에 대한 권리 확보, 보호를 위해 이전에 없던 의류 디자인 저작권 등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디자인 저작권 분쟁을 최소화하고 저작물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는 등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을 목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