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도시로 유명한 이태원에 멕시칸의 정열이 추가된다. 인터내셔널 다이닝 그룹 ‘MYK.inc’가 선보이는 ‘비스트로 멕시(bistro MEXI)’를 통해서다. 이미 이태원에서 ‘글램 라운지’와 ‘프로스트’ 등을 운영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MYK.inc가 또 한 번 이태원 중심가에 독보적인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한 것.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비스트로 멕시는 이태원에서 즐기는 멕시칸의 바이브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했다. 회사 측은 “독창적인 메뉴들과 다양한 주류 라인업으로 훌륭한 페어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잊힌 이태원의 매력과 만남의 즐거움을 재발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스트로 멕시는 일식과 프렌치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멕시칸 타파스가 특징이다. 뉴욕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김한길 셰프가 메뉴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글로벌한 감각을 녹여내 제철 재료로 빚어내는 메뉴들도 추가된다. 다양한 종류의 테킬라와 캐리비안 스타일의 칵테일도 준비되어 있다. 카리브해 바다와 라틴아메리카의 열정을 담은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일품이라는 평가다. 에메랄드와 레드 중심의 색감과 아즈텍 문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등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10m 길이의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전 세계 여러 아티스트의 디지털 아트 작품을 감상하며, 국내외 유명 DJ들의 트렌디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MYK.inc는 금번 비스트로 멕시 오픈을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세계적인 테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와 협업으로 8일 저녁에 이뤄지는 해당 행사에선 라틴 밴드 공연, 호세쿠엘보 팝업 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