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직원의 7억원 규모 횡령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증빙서류를 위조, 1년 반 동안 130여 차례에 걸쳐 현장 근로자들의 보험료 일부를 자신의 개인 계좌로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현장 정기감사 중 증빙 서류의 위조가 발각돼 자금 유용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직원을 법인자금 횡령 혐의로 기소했고, 최근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어 사측은 이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해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횡령금액 7억원 중 상당수를 회수했으며 민사소송 결과를 통해 환수 절차에 돌입 나머지 금액도 회수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프로세스 정비를 통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마쳤다"면서 "법원의 결정을 통해 나머지 금액에 대해 환수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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