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세탁장비 전문기업 ㈜유니룩스(대표 송봉옥)는 ㈜하이픈코퍼레이션(대표 정순권, 이하 하이픈)과 공용세탁실 도입을 위해 공동 개발한 세탁실 간편결제 앱 ‘하이픈페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픈페이는 앱을 통해 현금이나 카드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방식이다.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 다양한 충전 방식을 지원하며, 가상계좌를 통해 국내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가 없는 외국인도 이용 가능하다. 이로써 그동안 공용세탁실 이용 시 매번 동전을 교환하거나 카드에 충전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고객 편의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앱을 통해 어디서든 세탁실 내 장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사용 가능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확인하고, 세탁·건조 완료 시간 등 이용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세탁실 운영관리 측면에서는 실시간 매출 확인이 가능하고 결제 취소나 충전 잔액 환불 등의 절차가 간편해졌다. 또 세탁장비에 에러가 발생하거나 고장이 날 경우 이에 대한 원격 확인이 가능해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유니룩스 관계자는 “그동안 현금이나 카드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해 불편을 겪었던 공용세탁실에도 간편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 편의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세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세탁문화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룩스는 공용세탁실 운영 컨설팅 및 세탁장비 공급 사업 등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21년 업력의 상업용 세탁장비 전문기업이다.
 
하이픈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 API 마켓을 선보였다. 나아가 제한적인 리소스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데이터, 뱅킹, 결제, 페이 등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이픈 펌뱅킹, 하이픈 CMS가 대표적이다. 또한 동사는 하이픈페이를 세탁실 간편결제 연동을 시작으로 편의점, 식당, 카페 등 가맹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