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는 딴짓이 없다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를 소개 합니다. 실제로 플레이 하는 영상을 통해 게임을 이용 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박대표의 살아있는 드립은 보너스 입니다. (찡긋)

글로만 배울게 따로 있지! 게골녀의 생생한 게임 영상. 리얼 스키 게임 편.

꽤나 최근의 일이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라는 말이 익숙해 진 것은. 우리 모두 어린시절 부터 “너는 왜 이렇게 산만하니!” 또는 “가만히 좀 있어라” 는 주의를 받으며 자랐다. 나이를 먹으면서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문명의 이기 덕분-인지 때문인지-에 PC와 스마트폰을 넘나들며 수십가지의 일을 한번에 하며 살고 있다. 분명 받아들이는 정보는 많은데 돌이켜보면 남아있는 정보는 영양가가 없다. 뇌는 피곤하다고 하는데 오늘 뭘 듣고 보았는지 잘기억이 나지 않는다.

자신 있는 당신은 다음 두가지 질문에 답해 보자. 오늘 점심 메뉴는 무엇이었는가? 기억 났다면 어제 점심 메뉴를 떠올려 보자. 문제 없이 모두 답한 당신은 오늘 게임은 필요가 없다.

등줄기가 쌔- 해진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이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딴짓이 있을 수가 없다. 집중력을 위한 게임을 소개한다.

루미큐브...

뻥이야! <도블>입니다!

지난번 예고 한 대로 루미큐브를 소개 합니다! ...라고 할줄알았지? 함정이다! 한때 보드겜좀 해봤다는 사람들은 다 하는 루미큐브를 소개하면 게골녀가 아니다! 루미큐브도 숫자 큐브가 뚫어져라 집중하게 되는 좋은 게임이다. 하지만 뭔가 박스가 크고 종류가 많다. 그리고 복잡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초간단 그림 맞추기 게임. 도블! 일단 도블은 작다. 동그란 통 안에 다 들어간다. 놀러갈때도 가방에 쏙 넣어가면 하루가 즐겁다. 룰도 간단하다. 55장의 카드가 있고 각각의 카드는 같은 그림이 딱 한쌍이 있다. 없다고 우기는 사람이 많은데 있다. 분명히 있다. 자세한건 모르지만 도블은 수열을 활용한 게임이다. 따라서 분명히 맞는 그림 한쌍이 있다! 3초만에 룰을 이해 했다면 게임을 할 차례. 그림을 맞추는 원리를 가지고 「가지기」「버리기」「먹이기」「다내꺼야」 등 다양한 룰이 나온다. 게임 룰은 개발사에서 제공한 영상을 통해 더욱 자세하게 배워보자!

고마워요 행복한 바오밥!

<다트>

“겨울이 없다” 편에서 XBOX 360 뽐뿌를 받아 지른 당신. 이제 슬슬 스키는 살짝 지겨워 졌다. 볼링, 육상경기, 축구 같이 재미와 층간소음을 동시에 유발 하는 게임들은 쉽게 손이 간다. 하지만 왠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그것. 바로 「다트」 다. 룰도 모르겠고 이게 운동이 될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고정관념은 곱게 접어 하늘 위로~♬ 세줄 요약으로 다트에 대한 어색함을 극복해보자.

1. 다트는 점수를 얻는 게임이 아니다. 501 점을 가지고 시작해 점수를 줄이는 게임이다

2. 다트 판에서 색이 다른 부분, 즉 검정과 빨간 부분에 맞추면 X2, X3 배로 점수를 얻는다

3. 끝.

세줄 요약이 아니라 두줄 요약으로 끝이다. 현실 다트라면 점수 계산을 못하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하지만 게임은 친절하다! 알아서 계산을 해준다! 우리는 그냥 제자리에 서서 다트만 잘 던지면 된다!

실제로 이 게임은 2016년 가장 기대되는 소셜벤처 모두다에서 주의력이 부족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주의력과 집중력, 손떨림을 방지용 게임으로 활발히 이용 하고 있다. 평소 근육 경련과 반복적인 손떨림 틱 현상을 보이던 이경재(가명)씨가 그 첫번째 수혜자. 다트를 할때는 눈빛이 살아 움직이고 던지는 족족 가운데(불스아이)를 맞추고 있다. 사회복지사들 역시 이씨의 엄청난 실력에 엄지척을 아끼지 않는 마성의 게임 다트.

역시 게임을 하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 성적이 올라가고 → ☆여친&남친이 생기게 되니☆ 게임은 지구 평화에 기여하게 된다는 것을 당당히 증명 하였다.

<스도쿠>

"저는 조용한 성격이라 여럿이 모여서 하는 게임은 좀… (싫어요)"

"저는 게임치라 한번에 여러가지 버튼을 누르는건 좀… (못하겠어)"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아직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한 게임 스도쿠를 만나보자.

준비물: 책과 연필

게임 골라 준다더니 공부를 시키는건가 싶은가? 아니다. 스도쿠다. 숫자 수(數) 혼자 독(獨). 혼자서 숫자를 푸는 퍼즐이다.

사실은 빈칸과 한줄에 숫자는 하나만 쓸 수 있다는 말을 줄여 수독(숫자도 솔로다. 괜히 친근하고 기분이 좋다) 에서 스도쿠 로 변형되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퍼즐인데 정작 일본에서 크게 유행했다. 그래서 일본식 발음 스도쿠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방식은 가로, 세로, 그리고 3x3 격자에 1~9 까지의 숫자가 한번씩 들어가게 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