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버린 이만수 감독
울어버린 이만수 감독
울어버린 이만수 감독
2016.06.29 15:46 by 김상욱

지난 2016년 1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한국-라오스 친선야구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 라오스, 일본 등 3개국에서 총 6개 팀이 참가했는데요. 창단 3년 동안 단 한 번의 승리도 없었던 라오 브라더스는 이번만큼은 첫 승을 이루기 위해 대회전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 훈련해 왔습니다. 그리고 펼쳐진 1차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0대 2로 앞서던 라오 브라더스는 경험과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10대 8까지 쫓기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었던 이들의 첫 승은 이렇게 날아가게 되는 것일까요?

인간 점수판 알파'라오'

라오 브라더스는 상대팀의 공격을 겨우겨우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 그러나 초봄에 눈 녹듯 라오 브라더스의 공격력도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3회까지 10점을 뽑아낸 라오 브라더스의 공격력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라오 브라더스는 8회까지 무득점에 그칩니다.

라오 브라더스가 10대 8로 앞선 상황에서 9회 초, 그레이스 램즈의 마지막 공격입니다. 9회만 잘 막아낸다면 라오 브라더스의 역사적인 첫 승입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이미 상대팀으로 넘어갔습니다. 기세가 오른 상대팀에게 2점은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들은 굳었던 몸이 완전히 풀린 듯 경기력이 올라왔지만 라오 브라더스는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고, 완연한 하락세였습니다. 역전 당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였습니다. 곁에서 지켜보던 저는 ‘그래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선수들이 늘어났다

그때, 이만수 감독을 도와 일주일간 라오 브라더스를 지도했던 전 대구고등학교 야구부 권영진 감독은 선수들을 모읍니다.

“경기 전에 나는 너희들이 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희들이 이 정도로 잘 할 줄 몰랐다. 우리의 첫 승이 바로 눈앞에 있다. 너희들이 얼마나 첫 승을 간절하게 기다렸는지 안다. 기회가 왔을 때 무너지지 말고 잡자!! 이제 아웃 카운트 3개만 잡자! 가자 라오!! 가자 브라더스!!”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의 첫 승에 대한 간절함.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 극한의 상황을 넘어서야만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만고불변의 진리처럼 라오 브라더스가 처한 지금 이 위기도 성장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현실이었습니다.

마운드로 뛰어나간 이만수 감독

둥글게 모였던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는 9회 마지막 수비를 하러 그라운드로 힘차게 뛰어 갑니다. 수세에 몰린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이 과연 마지막 9회를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기적, 그 마지막 문턱에서 간절히 모은 손들

9회 초 그레이스 램즈의 마지막 공격. 기세가 오른 그들 역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였습니다. 라오 브라더스에게 야구를 한 수 가르쳐 주겠다던 그들은 처음엔 이렇게 끌려 다닐 거라고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그레이스 램즈 선수들 역시 마지막 공격에 임하는 자세에 결연한 긴장감이 엿보였습니다.

라오 브라더스의 마무리 투수가 그레이스 램즈의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에게도 볼넷을 허용합니다. 역시 문제는 제구력이었습니다. 매일 작은 훈련장에서만 투구 연습을 했던 터라 실제 거리(투수와 포수 사이는 18.44m)에서 던져 본 경험이 없는 라오 브라더스 투수는 공 하나하나를 던지는 게 힘겨워 보였습니다. 결국 투수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4회에 마운드에서 내려가서 외야 수비를 보던 에이스 투수 포브가 다시 마운드에 오릅니다.

자신의 기를 부어주러 투수에게 달려 나가는 이만수 감독

위기의 상황에서 등판한 라오 브라더스의 주장이자 에이스 투수 포브. 그러나 포브 역시 긴장한 듯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포수 뒤로 공을 던집니다. 결국 1루, 2루에 있던 주자에게 2루와 3루를 허용하며 안타 하나에 10대 10 동점이 될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이만수 감독은 투수의 거친 호흡을 잡아주기 위해 잠시 마운드로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다시 한 번 호흡을 가다듬은 투수 포브는 첫 타자를 내야 뜬 공으로 가볍게 처리합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멋지게 헛스윙 아웃을 시킵니다. 이제 남은 아웃 카운트는 단 하나. 경기장에는 적막이 감돕니다.

기적을 마중 나온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

이 때 또다시 이만수 감독이 홈플레이트 근처로 급하게 뛰어 옵니다. 경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만수 감독의 모습을 놀라서 바라봅니다. 그 순간, 이만수 감독이 요염한 자세를 취하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 찍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사진 찍어야지요!!”

이만수 감독의 치명적인 뒤태

모든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만수 감독은 이 역사적인 첫 승의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간직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첫 승인데 말이죠. 미운드에 서 있던 포브 역시 이만수 감독의 모습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타자를 잡을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타자마저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대치도 예상치도 못했던, 믿기조차 힘든 ‘라오 브라더스 창단 3년만의 첫 승’, 그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 왔습니다.

라오 브라더스 에이스 투수 포브의 마지막 역투

소망, 기적이 되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이 경기장으로 뛰어 나옵니다.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은 모두 얼싸안고 소리를 지릅니다.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경기장은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제가 라오스에 입국한지 4일 째였는데요.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이 종족과 상관없이 그렇게 어깨동무를 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둥글게 모여 어깨를 감싼 그들끼리 흥분하며 나누었던 라오스어 대화가 뭐였는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아마도 ‘우리가 해냈다’, ‘이게 말이 되냐?’, ‘너무 좋아서 믿기지가 않는다’ 뭐 이런 내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 우리 이겼다!
여보! 우리 첫 승 했어!

현장에서 지켜본 저 역시 라오 브라더스의 첫 승이 도저히 믿기질 않았습니다. 제가 라오스에 도착해 작은 연습장에서 마주한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은 왜소하고 훈련하는 모습이 어설프기만 한 평범한 라오스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첫 승은커녕 경기라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게 제가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의 잠재력을 몰라본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기적의 시작

“선수들이 이렇게 잘 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 첫 승…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월드 시리즈 우승했을 때보다 더 기쁩니다. 창단 3년 동안 첫 승이 없었던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에게 승리가 어떤 의미인 줄 아세요? 선수들에게 야구란 단순한 놀이나 취미생활이 아니에요. 딱히 희망이랄 것도 없는 삶 속에서 만난 게 야구였고, 자신들에게 유일하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랑거리를 만들어 준 게 아마 이 경기였을 겁니다. 그동안 승리가 없어서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빠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정말 기적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요. 하하”

이만수 감독,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의 영원한 헐크가 되다

기적은 승리에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대회가 치러지는 3일 동안 여러 훈훈한 장면들이 연출됐습니다. 라오 브라더스 첫 승의 희생양이 되었던 그레이스 램즈 선수들은 이후 라오 브라더스가 다른 팀과 경기를 할 때마다 다들 관중석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그 뜨거운 라오스의 태양 볕을 견디며 말이죠.

선수가 다리에 쥐가 나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을 때면 이 팀 저 팀 가리지 않고 서로 걱정해 주었고, 심지어 이곳에선 한국과 일본팀조차 서로 견제 없이 뜨거운 우정을 나눴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 관광 온 한국인 관광객들, 대학생 봉사단원이 지나가던 길에 들러 응원을 하기도 했고, ‘사회주의 국가 라오스에서 야구 대회가 열린다’는 신기한 소식에 구경 왔다가 즉석에서 ‘외인구단’의 용병으로 투입된 50대 호주 관광객도 있었습니다.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문제없었습니다. 다들 ‘야구’라는 공통어로 치열하게 소통했고, 그 안에서 하나가 됐습니다. 그리고 한 마음으로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라오 브라더스의 승리보다 더 큰 기적은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한국-라오스 친선 야구대회에 참가해서 믿음, 소망, 사랑을 나눴던 사람들

첫 승이 목표였던 라오 브라더스는 단 한 번의 승리로는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대회 둘째 날, 셋 째날 펼쳐진 나머지 경기들에서 2승을 추가하고 최종 3승 2패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 같은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단순한 친선대회였지만 앞으로 100년이 지난 후 라오스 야구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역시 드라이브는 첫 승 뒤에 하는 드라이브가 제 맛이지!

헐크의 열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대회가 끝난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이만수 감독과 숙소 로비에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늘 그렇듯 이만수 감독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새벽운동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감독님. 대회 치르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안 피곤하세요?”

“46년 동안 야구 하면서 몸에 밴 습관이 어디 갑니까? 라오스에서도 '파이팅'해야죠.”

이분이 괜히 홈런왕이 된 게 아닌 듯싶었습니다. 이만수 감독은 새벽 4시에 일어나 메콩 강까지(왕복 10km) 운동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저는 상상해 봤습니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레전드, 최근까지 프로야구팀 감독을 했던 분이 새벽녘 어두운 라오스 거리를 홀로 걷고 뛰며 운동하는 모습을 말이죠. 왠지 모를 장엄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만수 감독은 야구 선수로서 정상에 서기 위해 오직 앞만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독하고 무섭도록 자신을 채찍질하며 단련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역 시절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 위치에 오른 것이었죠.

이만수 감독의 열정은 아직 현역 선수였다

“이번 대회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제가 뭐 고생한 게 있나요. 이번 대회를 위해 이것저것 도와주신 분들, 대회 참가자분들이 수고 하셨죠. 아이고, 이제 또 시작입니다. 할 일이 산더미예요.”

친선 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라오 브라더스가 넘어야 할 산들은 아직도 많았습니다. 그 산들을 넘기 위해 이만수 감독은 대회 이후에도 바로 귀국하지 않았습니다. 현지에 남아 야구장 건립, 라오스 야구협회 창립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였죠.

“지금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야구장입니다. 그래서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러 다니는 거죠. 벌써 여러 번 만났습니다. 그런데 사회주의 국가라서 그런지 일을 진행하는 게 쉽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구단주로서 야구장 건립과 야구협회 창립 등 큰 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고, 선수들의 기술적인 부분은 권영진 감독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를 전임 감독으로 모시고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2016년 4월 현재. 선수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이미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발걸음은 결코 이 감독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이만수 감독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 라오 브라더스 야구단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요.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야구를 배워보겠다고 찾아오는 아이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아이들을 그냥 돌려보낼 수는 없잖아요. 라오 브라더스 선수 선발 조건이 ‘야구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삶에서 뭐라도 해 보겠다는 의지’잖아요. 일단 받아줘야죠. 그래서 매달 선수들에게 들어가는 식비, 야구단 운영비 등이 만만치가 않아요. 제가 야구장 건립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죠? 맞습니다.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야구단 운영을 위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입니다.”

그러고 보니 친선 야구대회가 열리던 3일 내내 관중석에는 라오스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구경을 하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라오 브라더스의 작은 훈련장 주변에서도 쭈뼛쭈뼛 훈련장 안을 들여다 보다 저랑 눈이 마주치면 도망가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2016년 4월. 좁은 인조 잔디 위에 인구밀도가 빽빽하다
2016년 4월. 현지에서 보내온 훈련 모습. 드넓은 야구장이 필요하다

이번 친선 야구대회 참가자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아쉬운 듯 벌써부터 내년 대회에 대해서 이야기들을 합니다. 귀국하는 길을 함께 한 어떤 참가자는 아직도 대회의 흥분이 가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 사회인 야구리그에서 숱하게 같은 야구 경기를 했을 텐데 왜 이들은 흥분이 쉽게 가시지 않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라오 브라더스가 이루어가고 있는 기적의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함께 땀을 흘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만수 감독이 여러분들께 전할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이만수 감독 인터뷰 영상

 

 

'헐크' 이만수의 꿈 “야구로 받은 사랑, 야구로 갚겠다!”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역사와 함께 했던 이만수 前감독(SK 와이번스)이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서 펼치는 유소년 육성기. 라오스 판 ‘엘 시스테마’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현장을 만나본다.

* 이 콘텐츠는 헐크 파운데이션(Hulk Foundation)의 스토리펀딩 프로젝트 내용을 재가공한 것입니다. 라오 브라더스와 헐크 파운데이션 후원에 관심이 있는 독자분들께서는 재단 페이스북(facebook.com/leemansoo22)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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