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수욱 교수
그저 좋은 일, 공익적 가치를 위한 일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 비영리 리더에게도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눈과 날카로운 마케팅 감각이 필요하다.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이사장 성광제)과 더나은미래가 함께 하는 ‘비영리 리더 스쿨’ 첫 번째 강의는 ‘사회변화 트렌드 읽기’다. 비영리 리더들에게 마케팅 감각을 전수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수욱 교수가 나섰다. 김수욱 교수는 경영 전문가지만 현재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육성위원을 맡으며 곁에서 비영리 분야의 현실과 문제점들을 지켜봤다. 가벼운 농담으로 강의를 시작한 김 교수는 “사회적 기업 승인 신청을 하거나 현재 사회적 기업의 형태로 운영되는 기업 중 정부 지원금 없이 지속가능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기업이 많다”며 “비영리와 영리를 같은 잣대로 볼 수는 없지만 맨땅에 헤딩만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더 이상 영리와 비영리의 명확한 구분은 어렵다. 그렇다면 비영리 리더들도 공공성과 이윤추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김수욱 교수의 강의는 비영리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리더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마케팅 감각과 현재 트렌드를 바라보는 실전 감각을 익히는 시간이었다.
투우의 하이라이트는 투우사가 칼로 소를 한 번에 찔러 죽이는 순간이다. 투우사나 관객 입장에서도 가장 희열이 넘치는 순간이지만 소의 일생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순간을 바로 ‘진실의 순간’(MOT:Moment of Truth)이라고 말한다. 투우용어였던 ‘진실의 순간’은 스웨덴 경제학자 리처드 노먼이 최초로 마케팅 용어로 사용하면서 폭넓게 사용하게 됐다...
※ 자세한 강의 내용은 e-book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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