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와 시진핑 「적과의 동침」
모디와 시진핑 「적과의 동침」
2017.09.15 11:01 by 마기말로

 

「인도 현지 언론 인디안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8일 인도 총리 모디와 중국주석 시진핑의 양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브릭스(BRICS)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도와 중국의 접경지대인 히말라야 고원 도카라(중국명:동랑)에 군사적 대치를 끝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각각 군대를 150m씩 물러났을 뿐이며 여전히 대치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인도 정부 관계자는 완전철수까지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대답했으나 이는 다음 달 18일에 열리는 19차 당 대회 등 중국 내부 정치 일정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인도와 중국의 상황이 심상찮다. 약 두 달여간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북핵도 불안한데, 동아시아 정세는 초긴장 상태다. 마침 이 두나라는 정상 회담이 예정돼있다. 다시금 불안한 협력 관계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이번 주는  <적과의 동침(1991)>이란 영화를 패러디했다. 영화 제목과 현 상황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극 중 로라(줄리아 로버츠)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받는다. 그것도 가장 가까운 대상인 남편 마틴(패트릭 베긴)의 집착으로 인해. 그런 상황을 묘사해 붙여진 이 제목은 아직도 여러 언론에서 쓰일 정도로 매우 함축적이고 강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적과의 동침' 시도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여러모로 아시아지역이 점점 혼란스러워지는 것 같아 심히 걱정되는 요즘이다.


The First 추천 콘텐츠 더보기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주목할만한 초기 스타트업을 꼽는 '혁신의숲 어워즈'가 17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어워즈의 1차 후보 스타트업 30개 사를 전격 공개한 것. ‘혁신의숲 어워즈’...

  •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의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들이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틈새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 돋보였다!

  •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기업의 공간, 자산 관리를 디지털 전환시킬 창업팀!

  •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서로 경쟁하지 않을 때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는 아이러니!

  •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