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 여고 1학년 아이가 무조건 캐나다 유학을 보내달라고 떼를 썼어요. 당시는 캐나다 조기유학 붐이 일던 시절이었죠. 어머님은 당연히 반대였어요. ‘성적이 특출난 것도 아닌 아이가 혼자 적응할 수 있을까?’ 며칠 밤을 고민하다가 결국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캐나다 전문 유학원 ‘성지유학’ 대표의 말이다. 성지유학은 이러한 고민에 대해 아이의 성향과 의지를 고려해 캐나다 조기유학 플랜을 설계해줬다. 성적이 저조한 대상자를 고려해 학년을 낮춰 배정하고,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어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수준에 맞는 개인튜터를 배치해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 제2언어로서의 영어)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식이다. 이 학생은 2년 6개월 만에 캐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국제 학부 전형에 합격했다.
이처럼 학생 개인별 맞춤유학을 기획‧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성지유학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2018 캐나다 조기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성주유학은 7개의 캐나다 주요 교육청과 10년 넘게 캐나다 조기유학을 연구하고 있는 전문회사로 밴쿠버, 화이트락, 아보츠포드, 사스카툰, 위니펙, 토론토, 몬트리올, 몽튼 등 총 8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업 외 생활 제반사항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그간 축적된 역량을 총동원해 캐나다 유학의 다양한 유형을 소개하고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캐나다 유학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입학 수속 및 유학 시 필요한 노트북, 왕복 항공권과 함께 등록비까지 지원한다. 성주유학 대표는 “매년 캐나다 조기유학을 위한 수백 개의 유학원들이 생겼다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속과 내실을 겸비한 유학원을 찾는 게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결정이니만큼 여러 유학원의 상황을 천천히 살펴보는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주유학 홈페이지와 캐나다 조기유학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