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방송서 허리에 자신감을 드러낸 사연이 새삼 화제다.
김종국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종국은 "허리디스크 때문에 결혼을 안 한 것 아니냐"라는 MC들의 질문에 "그 허리와 그 허리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며 발끈했다.
이에 성유리가 "남성성에 자신없는 사람들이 운동에 집중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몸 좋은 사람들이 다 좋다. 좋을 수 밖에 없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이어 허리힘을 보여주기 위한 운동자세를 선보였고 바닥에 배를 엎드린 채 허리힘으로 버티는 동작을 보여줬다. 김종국의 탄탄한 등근육을 본 성유리는 "계곡이다. 물을 부어도 흐르겠다" "낚시해도 되겠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후 김종국은 허리와 관련해 "어려서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성장판을 다쳐 지금까지 양쪽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며 "척추측만으로 허리에 무리가 오고 디스크가 심해져 재활운동에 집착할 수 밖에 없다"라는 속사정을 털어놨다.
한편 김종국은 SBS '런닝맨'과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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