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오늘(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배우 이다희, 강한나, 홍진영과 함께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 2탄 36계 올림픽'의 후반전 레이스를 펼치는 가운데 이상엽이 수애와 남다른 계기로 친분을 쌓은 일화가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이상엽이 출연해 수애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방법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나는 유독 주인공 친구 역할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내 존재감에 대해 스트레스가 생기더라.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나의 존재감을 각인시켜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감기' 촬영 중에 수애 선배에게 내 존재감을 알리고 싶었다. 다짜고짜 사진 한번 찍자고 했다"며 "그랬더니 너무 쿨하게 어깨동무를 해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사진을 찍고나서 다짜고짜 '누나 내 이름이 뭐지?' 물어봤다"며 "그 후에도 '내 이름이 뭐지?'하면서 계속 내 이름을 알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상엽이 출연하는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