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가 꾸준한 관객 몰이 중에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4일 하루간 202개의 상영관에서 910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57만 9342명.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날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과 지호(김지환)앞에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이미 한 차례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됨으로써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노린 바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아내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7만 4143명의 관객을 모은 ‘램페이지’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