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박봄. 그의 과거 복귀무대까지 눈길을 끌고 있다.
박봄은 마약 밀반입으로 자숙 중이었지만 2015년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 등장했다.
이날 씨엘의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 솔로 무대에 이어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 공민지가 차례로 등장했다. 특히 박봄까지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 깜짝 놀랐다.
박봄의 등장은 사전에 고지돼 있지 않은 무대였다. 박봄은 복귀 무대에서 달라진 얼굴로 성형의혹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한편 24일 방송한 MBC 'PD수첩'에서는 2010년 벌어진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전 마약 담당 검사였던 조수연 변호사는 “반드시 입건해서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면 그래도 공판을 해서 최소한 집행유예 정도는 받게끔 하는 것이 정상적인 처리 사건”이라며 박봄 사건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