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챔피언’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챔피언’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815개 스크린에서 5만 40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 331명.
‘챔피언’은 미국에서 알게 된 진기(권율)의 설득으로 다시 한 번 팔씨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말하는 수진(한예리)을 만나게 되고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이후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챔피언’은 선전하는 모양새다. 팔씨름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믿고 보는 마동석과 권율, 한예리의 호연이 어우러져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6만 4263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