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카니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코란ㄷㄷ 운전자의 차량을 멈춰 세우고 대형 참사를 막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러기쉽지않을텐데 아직 따뜻한사람들이 많이 계셔서 다행이네요","멋있다... 투스카니 분 정말 잘 하섰어요","만약 계속진행 됬다면 대형 사고는 물론 저 운전자도 지병으로 죽었을지도.. 투스카니 운전자 분이 사람을 살리고 좋은 일 하셨군요. 참으로 멋지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투스카니 운전자 한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화성시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 기점 12.5km 지점에서 코란도 스포츠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1.5㎞나 계속 전진하자 차량을 멈추기 위해 자신의 차량으로 앞질러 고의 교통사고를 냈다.평소 지병을 앓은 50대 코란도 운전자 A씨는 사고 전날 과로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잠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연이 전해지자 투스카니를 만든 현대자동차 그룹이 한씨에게 차량 수리비를 지원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지만 한씨는 "괜찮다"라고 의사를 밝혔고 결국 현대차는 수리 대신 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지급하기로 결정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