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박하나가 전 소속사 사장의 고백을 거절했다가 곤욕을 치른 사연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박하나는 유부남 전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고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스무 살 조금 넘었을 때 어느 회사에 있었다. 사장과 굉장히 친하게 지냈다. 믿고, 의지하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박하나는 "어느 날 같이 밥을 먹는데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더라. 거기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었다. 그래서 내 판단에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그 당시 굉장히 무서웠는데 굉장히 유도리 있게 무마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보기가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대표에게 상황을 이야기하지는 않고 '대학도 가고 싶고, 이런저런 것들 때문에 회사를 나가야겠다'고 해서 계약서를 잘 풀고 확인서까지 받고 나왔는데, 사장이 나중에 엄청 화를 냈다"며 "'왜 내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회사를 나가냐? 나에게 돈을 내놔라'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