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의 편파 판정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은 전반 26분 멕시코에 실점했다. 장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했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벨라는 침착하게 득점했다.
패널티 안에서 고의성이 없는 핸들링에 한국은 월드컵 이 시작된 이후 벌써 두 번째 패널티킥 실점을 주고 말았다. 특히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한국의 기세가 높았던 점 등이 많은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사실 저건 심판의 재량인데, 벌써 몇 차례 편파판정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좋은 흐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한국과 스웨덴 경기와 23일 스위스와 세르비아 경기 등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계속해서 편파판정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한국이 멕시코에 패한다면 사실상 16강 진출은 좌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