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은 보편적인 활동이 됐다. 소외계층 봉사나 의미 있는 후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장 활발한 활동이 나타나는 분야는 문화예술 분야로, 대표적 기업으로 ‘네네치킨’을 꼽을 수 있다.
네네치킨은 문화 예술 분야에 적극적인 후원과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 왔다. 연극 ‘안톤체홉의 사랑3’에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원활한 공연 일정 진행을 도왔고, 극단 ‘허리’와 함께 네네치킨 페이스북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연극 홍보에 나섰다.
여기에 세미 뮤지컬인 ‘환향’과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후원사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 중 세미뮤지컬 환향에는 제작 지원비 4000만 원을 후원했다. 환향은 병자호란, 동학혁명, 일제강점기, 세월호 사건 등 400년에 걸친 역사적 혼란 속에서 사랑을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창작 뮤지컬로 많은 관객을 모았던 공연이다.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경우 공연이 치러지는 기간 동안 수도권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네네치킨 홈페이지 내 공연 정보를 노출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네네치킨은 또한 ‘2018 서울 메세나 지원사업 파트너스 데이’에 참여해 서울문화재단과 기업의 협력으로 예술 단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서울 메세나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파트너쉽을 체결함으로써 예술 단체 창작 활동 및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문화예술 활동까지 확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자사는 문화 예술 분야 후원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전반적인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예술문화후원상’과 2015년 ‘예술나무 후원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네치킨은 ‘제51회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과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시상식’에서 연극 발전 공헌의 일환으로 예술문화후원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폭 넓은 분야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