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 속 냉방 제품 수요가 늘면서 에어컨 시장이 극성수기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에어컨 제조·판매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제조업체들이 활용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공기청정, 제습 등 복합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공략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최초 실외기가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을 내세운 ‘에어렉스’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분야에서 수위에 오른 헵시바 주식회사는 1986년 설립돼 1993년부터 글로벌 브랜드 에어렉스로 산업용 에어컨을 개발해 노하우를 쌓았다. 나아가 에어렉스 원적외선 히터, 3D 프린터, 태양광발전장치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산업용 에어컨 부문에서 폭염 및 미국 경제 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60%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한 에어렉스 이동식 에어컨은 온도 조절, 풍량 조절, 원격제어, 자가진단 기능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플렉시블 토출 덕트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에 부분 및 집중 냉방할 수 있다.
초고온에서 시원한 냉기를 국부에 집중 송풍함으로 무더위 현장에서 시원하게 작업 및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송풍 기능, 제습 기능, 30분 단위로 최대 24시간까지 설정하는 타이머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에어렉스가 개발한 수냉식 에어컨은 열 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공기가 아닌 물로 식혀주는 방식이다. 이는 배기팬에서 더운 열이 발생하지 않아 고온 작업환경 또는 실외기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 적합한 제품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헵시바 주식회사 ‘에어렉스’는 탄탄한 기술력과 오랜 제품 생산 노하우로 판매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이동식 에어컨은 히트 상품이 됐다. 또한 수출 물량도 급증하면서 판매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는 게 에어렉스 측 설명이다.
에어렉스 관계자는 “실외기가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은 수출에서 전년대비 100%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설치 기사 없이도 손쉽게 설치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은 현재 국내 최대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