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IPTV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가장 활발한 카테고리는 ‘키즈(KIDS)’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 시장이 동영상 영역으로 확장된 것이다.
키즈 교육 콘텐츠들은 대체로 동요나 동화, 만화 등 재미있는 요소를 활용한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존의 주입식 교육보다 흥미를 유발해 더 큰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얼마 전 한 영재 관련 TV 프로그램에서는 다국어 키즈 콘텐츠를 통해 5개 국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는 6세 아이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기존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넘어서 신선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활용한 새로운 영상 교육 콘텐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보고 듣고 즐기는 영어네키파닉스에서는 지난 7월부터 유튜브 및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을 통해 새롭고 재밌는 영어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알파벳에 대한 기초 학습과 파닉스 교육 관련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파닉스는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통해 단어 읽는 방법을 익히는 교육법을 말한다.
이러한 네키파닉스의 콘텐츠는 3~6세 사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히어로와 공룡 등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스토리의 집중력을 높여준다.
이 중 네키파닉스 ‘알파벳’ 시리즈 시즌 1 ‘보안관 네키와 알파벳 친구들’은 보안관 네키가 악당 디키로부터 알파벳 친구들을 구하는 내용으로, 알파벳의 모양을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다. 이밖에도 네키 단어카드, 디키와 네키의 입술 극장, 알록달록 알파벳 등 다양한 추가 영상을 활용해 복습도 가능하다. 네키파닉스의 모든 콘텐츠는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내 네키파닉스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키파닉스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부터 자연스레 유튜브 등 동영상 채널을 접하는 사례가 많아진 만큼 교육 콘텐츠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알파벳 시리즈는 내년 초까지 매주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