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암호화폐 거래소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2018.09.12 16:16 by 성멘

 

암호화폐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수익이 수천억을 돌파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형도는 대략 이렇다. 초기 스타트를 끊은 몇몇 거래소는 메이저 거래소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현금입출금 등에서 정부제재를 받으며 성장이 더뎌지게 됐다. 이런 사이에 10여 개의 신규거래소가 등장했고, 대형거래소를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 여기에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가 지속적으로 생겨날 예정이다. 올해 오픈을 준비하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30여 개 이상으로 파악된다.

올해 오픈을 준비하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총 30여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가두리양식’과 ‘거래소배당’이다.

‘가두리양식’과 ‘거래소배당’은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가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하는 방법. ‘가두리양식’은 거래소가 암호화폐의 출입금을 정지하고, 가격을 올려 투자자로 하여금 이슈를 만드는 방법이고, ‘거래소배당’은 거래소 자체 코인을 만들어 해당 코인 홀더들에게 거래소의 수익을 배당해주는 방식을 뜻한다. 추가적으로 거래소 자체코인을 활용하여, 투표시스템, 경영권 참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내의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이러한 방식을 활용, 단시간에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상당한 매출을 발생시킨다. 투자자들도 이것을 마치 트렌드처럼 받아들여 거래소 코인을 구매한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트렌드’라는 것은 언제든 재빨리 바뀔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암호화폐의 거래소의 본질은 안전한 암호화폐의 거래를 지원하는 데 있다는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어야 하며, 충분한 거래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물론 투자자와 거래소 수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은 매우 훌륭한 마케팅 자원이다. 기존의 상위 거래소의 유저를 빼앗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앞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향점은 탈중앙화, 배당형 거래소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블록체인을 통해 우리는 탈중앙화가 갖는 경쟁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2) 거래소의 수익을 공유하며 경영에 참여하는 형태의 탈중앙적인 서비스의 마케팅 효과가 검증되었다.

3) 증권법 등의 정부제재를 피하기 위해 싱가폴, 몰타 등 정부제재가 약한 국가로 사업자가 이동하고 있다. 결국 최종적인 지향점은 분산화시스템을 이용한 탈중앙화 거래소와 투자자와의 수익과 경영을 공유하는 형태일 것이다.

필자소개
성멘

사업가이자 발명가, 그리고 암호화폐 컨설턴트로 활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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