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가 실시간으로 해외상표 최적가 등록 비용을 조회하고, 출원 신청을 할 수 있는 '마크인포 글로벌' 서비스가 지난 3일 시행됐다.
마크인포 글로벌 서비스는 기존의 불투명한 국가별 해외 상표등록 비용을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조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로서, 세계 지식 재산 기구 WIPO의 94개국 Madrid fee DB 와 미국, 중국을 포함한 해외 235개국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마크인포 글로벌 홈페이지에서는 환율과 현지 출원 정책에 따라 변동되는 국제 출원 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최저가 간편 조회' 서비스, 출원 전 해외출원 전문가의 컨설팅과 함께 최적화된 절차와 견적을 안내받을 수 있는, '최적가 견적서 발급' 서비스, 한 화면에서 결제와 출원신청까지 진행이 가능한 '빠른 출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크인포 글로벌 관계자는 "해외 상표 등록 절차의 특성상, 창업자가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무자격증의 단순 중계 업체의 불안정한 출원 절차와 불투명한 비용" 이라며, "마크인포 글로벌 서비스가 해외상표 등록 시장의 비용절감과 절차의 투명성을 제고 할 수 있는 역할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마크인포 글로벌은 정식 라이선스를 가진 변리사와 해외 상표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정식 대행 서비스로서, 지난 5일 견적 조회 기준 중국 70만원, 미국 120만원, 유럽연합 219만7483원, 독일 79만6137원, 호주 93만5825원, 일본 122만4140원, 싱가포르 110만3450원, 베트남 93만5825원으로 출원이 가능하다.
한편, 마크인포 글로벌의 모 기업 마크인포는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상표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사이트로서, 2015년 10월 무료 상표권조회서비스를 런칭, 2015년, 2016년, 2017년 3년 연속 특허청이 공식 후원하는 지식재산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