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온정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인 ‘bhc히어로’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bhc치킨의 사회 공헌활동이다.

그동안 ‘bhc히어로’에는 충북 제천농혐 공판장 직원들이 첫 선정된 이후 교사, 주부, 학생, 시민 등 현재까지 총 7명이 선정되어 이들의 용기와 선행을 기렸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bhc히어로’의 첫 번째 주인공인 충북 제천농협 공판장 직원들은 힘을 모아 슈퍼맨처럼 택시를 들어 한 생명을 살려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안겨주어 선정되었다. 이들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택시 밑에 깔린 아찔한 교통사고에 사무실을 뛰쳐나와 시민들과 함께 택시를 올려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발견해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 지시 등 체계적인 응급조치를 신속하게 조치한 서울 수서중학교 이점순 교장 선생님. 시험과목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가르치는 안전교육이 귀한 생명을 살려 주변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귀감을 주었다.

또 다른 주인공인 강수경 씨는 은행을 방문하던 중 한 어린아이가 목에 사탕이 걸려 숨을 쉬지 못하는 급한 상황 속에서 오래전 읽었던 육아 지침서를 떠올려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취해 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이는 응급처치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 줘 bhc히어로로 선정되었다.

우리 사회의 숨어 있는 영웅에는 젊은 학생들도 있었다. 강원체육고등학교 재학생 3명이 그 주인공. 김지수, 성준용, 최태준 학생은 수영·수구 선수로 춘천시 의암호에서 차량과 함께 물에 빠진 운전자를 구조해 귀한 생명을 살렸다. 이들은 인근에서 체력훈련을 하던 중 사고를 목격하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들어 20여m를 수영해 운전자에게 구명조끼를 건네 힘을 합쳐 물 밖으로 구조해 냈다.

이외에도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 치여 차량 아래에 깔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현장을 지나가던 택시 운전사인 심복수 씨와 업무를 마감하고 퇴근에 나선 카페 매니저 기호진 씨가 가던 길을 멈추고 구조에 동참, 생명을 구조해 'bhc히어로‘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험한 고속도로 위에서 고의 사고를 내 대형 참사를 막은 의인도 있었다. 한영탁 씨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조암 나들목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은 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후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무사히 구해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용기에 큰 박수를 받았다.

최근에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여성 관광객을 몰래 촬영하다 들통난 중국인이 도망치자 인파와 차량이 오가는 도심 속에서 자칫하면 본인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300m 이상 추격해 다른 시민들과 함께 용의자를 붙잡은 김지민 씨가 선정돼 제주도에 거주하는 김지민 씨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bhc치킨에 따르면 그동안 bhc히어로 선정된 분들은 모두 평범한 시민들이지만 위기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큰 용기를 보여주었으며 이들 모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관심과 격려에 오히려 감사를 보내 주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한다. 

bhc치킨 관계자는 “히어로로 선정된 시민 영웅들이 보여준 용기는 우리 사회가 성숙해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진정한 영웅을 찾아 이들의 용기를 기리고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bhc히어로 선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해 8월부터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인 ‘BSR'을 본격 운영해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동참하고 있다.

'BSR' 활동은 ‘bhc 히어로’를 비롯해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대학생 청년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과 고객의 사연을 접수해 소원을 들어주는 ‘bhc엔젤’ 등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