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문제를 진단하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기아 문제를 진단하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019.01.04 16:39 by 이지섭

괴짜, 뜬구름 잡는 뻥쟁이, 사회악, 엉터리 쑥맥꿀꺽퐁당섬에 사는 아마추어 발명가 플린트 락우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발명가가 되기를 꿈꿔왔던 그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시시한 발명품만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다릅니다. 그가 새로이 공들이고 있는 발명품은 물을 음식으로 만드는 기계입니다.

 

‘꿀꺽퐁당섬’에 사는 아마추어 발명가 플린트 락우드(사진: 네이버영화)
‘꿀꺽퐁당섬’에 사는 아마추어 발명가 플린트 락우드(사진: 네이버영화)

버튼 누르고! 메모리 가동!

설계도 완벽해! 컴퓨터 부팅!

엣지 있는 디자인 완성! 모든 전원 코드 연결!“

 

맛 조절 장치와 음식 배출구를 세팅하고 메뉴로 치즈버거를 입력, 전원을 켜는 순간! 기계가 덜컹거리며 순식간에 치즈버거의 형상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좋아서 난리 나겠지!’ 라는 생각에 잔뜩 들뜬 플린트. 치즈버거를 향해 양 손을 뻗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햄버거를 손에 쥐려는 순간, 어이없게도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기계가 꺼지며 하늘로 날아가 버립니다. 이번에도 역시 실패입니다.

절망과 좌절. 플린트는 계속된 실패에 희망을 잃고 부두에 나와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봅니다. 사람들을 실망시켰다는 죄책감과 자신의 신세에 대한 한탄. 수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초라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땅이 꺼져라 한숨 쉬며 일어서려고 할 때, 갑자기 수면 위로 찰박하는 소리와 함께 치즈 한 조각이 떨어집니다. 이어 작은 피클 한 덩이가, 다시 조금 더 큰 치즈가. 플린트가 고개를 들자, 하늘에서는 햄버거가 비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발명은 성공적이었던 것입니다.

 

드디어!(사진: 네이버 영화)
드디어!(사진: 네이버 영화)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우여곡절 끝에 물을 음식으로 만드는 기계발명에 성공한 플린트 락우드가 펼치는 소동을 다룹니다. 더 정확히는 발명품이 말썽을 일으키면서 벌어지는 일이죠. 출근 시간에는 구운 베이컨과 계란프라이, 오렌지 주스로 된 비가 내립니다. 퇴근 후에는 지붕이 없는 레스토랑에 가서 하늘에서 비처럼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음미하죠.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말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플린트 락우드가 만들어 줄 테니까요. 사람들의 욕심은 계속되고, 기계는 음식을 쉴 새 없이 만들어내다 과부하에 걸립니다. 기계는 사람들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아니 사람들이 깔릴 정도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의 탐욕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자신들의 식탐에 깔려버린 사람들(사진: 네이버 영화)
자신들의 식탐에 깔려버린 사람들(사진: 네이버 영화)

 

┃넘치거나, 부족하거나

과학이 발전하며 식량을 생산해내는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생산되는 식량의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죠. 2018년 한 해에만 2600만 톤(t)의 곡물이 생산되었습니다. 이를 모두 쌀 포대에 담으면, 남한을 덮고도 남을 정도의 면적입니다. 영화처럼 하늘에서 햄버거 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상상 이상으로 많은 양의 식량이 생산되고 있는 것이죠. 이제껏 없었던 풍요로움에 사람들은 말 그대로 가 불렀습니다. 전 세계 76억 인구 중 22억 명이 과체중이나 비만과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서너 명 중 한 명은 너무 많이 먹어 건강을 잃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에 과체중과 관련된 병으로 사망한 사례는 400만 건이 넘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는 먹지 못해 배를 곯고 있습니다. 22억 명은 배가 불러 고통 받는 반면, 지구 반대편의 8억 명은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이죠. 유엔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에서 매 년 발표하는 기아지도(Hunger Map)’에 따르면 현재 82천만 명의 인구가 만성적 영양부족 상태에 있습니다. 기아인구 수준은 최근 3년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죠. 지구인 서너 명 중 한 명이 건강을 해칠 정도로 먹어치울 만큼 식량이 넘쳐나는 상황인데, 10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굶고 있는 것일까요? 기아가 발생하는 원인, 도대체 무엇일까요?

 

세계 기아지도. 우리나라와 북한의 극명한 대비가 인상 깊다.(사진: WFP)
세계 기아지도. 우리나라와 북한의 극명한 대비가 인상 깊다.(사진: WFP)

 

┃기아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기아에 대해 설명하는 글은 많습니다. 지난 2016년 스위스의 사회학자 장 지글러가 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선 곡물가격의 조작이라는 관점에서 기아현상을 설명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아 문제를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분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죠. 기아를 겪는 많은 국가들이 군부정권의 통치 하에 있다는 점을 들어 정치체제의 산물이라고 이야기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 일리 있는 말이지만, ‘기아라는 폭넓은 현상을 몇 가지 요소만을 들어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기아 문제는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한 개인이 식량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접 만들거나, 돈을 주고 사거나, 무상으로 받아야만 합니다. 기아문제는 이 세 가지 요인이 충족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복합적인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만들지도, 사지도, 받지도 못하는 것일까요?

 

┃왜 만들지 못하는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경지는 전 세계의 3%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는 대부분 북반구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몰려있고, 이마저도 최근엔 사막화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아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의 공통점은 태생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경지가 굉장히 적다는 것입니다.

 

백분율로 표시한 세계의 농지(사진: 위키백과)
백분율로 표시한 세계의 농지(사진: 위키백과)

가뜩이나 땅도 부족한데, 서아프리카 같은 곳은 농토의 대부분을 필요한 곡물이 아니라 커피나 사탕수수, 카카오 등 기호식품을 생산하는데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이어져 온 것인데요. 제국들은 자국의 부를 쌓기 위해 식민지의 토양을 활용해 단일작물을 재배하는 산업형 농업을 발전시켰고, 소비된 토양은 훼손되며 불모의 땅으로 변하기도 했습니다. 가뜩이나 적은 농경지에 곡물을 재배하는 것이 아닌 환금작물(주로 판매하기 위하여 재배되는 작물) 등을 재배하고 있는 행태는 착취와 불평등의 상징인 셈이죠. 현대는 자유시장경제체제이니 환금작물을 심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자체적으로 곡물을 생산해 낼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곡물자급률은 굉장히 중요한 지표입니다. 만약 곡물자급률이 떨어진다면 그 나라의 식량문제는 외부적인 가격 변동에 의해 큰 영향을 받게 돼, 소위 말하는 식량안보에 위협을 받게 됩니다.

물의 불균형도 심각한데요.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물을 끌어다 쓰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는 농업용수로 쓸 물이 부족합니다. 물을 쓰기 위해서는 멀리서 끌어와야 하는데, 운송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높은 운송비용이 발생합니다.

 

물의 불균형 문제는 곡물자급률 저하로 직결된다.
물의 불균형 문제는 곡물자급률 저하로 직결된다.

아프리카 대륙 내에 자주 발생하는 분쟁 또한 생산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에서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과 차드, 잠비아, 동티모르, 르완다 등 기아가 극심한 국가들은 대부분 내전과 같은 분쟁을 겪은 나라였습니다. 과거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이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을 지배하며 지역 간 차별의식을 심고, 민족 간의 갈등을 조장했던 것이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열정책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난 분쟁이 바로 90년대에 발생한 르완다 내전입니다. 후투족과 투치족 간 등 종족간의 전쟁으로 인해 100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80만 명이 학살당하는 참극이 펼쳐졌죠.

생산능력의 부재는 기아 현상의 기저에 깔려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그리고 현재 영양부족을 겪는 지역은 대부분이 지리적인 불평등과 토양의 생산성 저하, 잦은 분쟁 등으로 인해 식량을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과거 식민지배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소위 선진국들이 기아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앞장서서 해결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왜 사지 못하는가?

빈곤은 기아 문제를 설명할 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단어이자, 가장 표면적으로 드러나 있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만성적인 영양부족을 겪고 있는 국가들은 절대적으로 낮은 소득을 면치 못하고 있죠. 2018년 아프리카 대륙의 절반 이상은 1인당 GDP2500달러에 못 미칩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시에라리온, 모잠비크 등은 500달러 미만을 기록 중인데, 이들 나라에선 우리나라에서 6일이면 버는 돈을 일 년 동안 모으고 있는 셈입니다. 적절한 생활수준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최소 소득수준인 빈곤선의 국제적 기준인 일 1.9달러에도 미치지 못하죠.

 

2018년 전 세계의 1인당 GDP(사진: WFP)
2018년 전 세계의 1인당 GDP(사진: WFP)

아프리카 대륙의 소득수준을 높이고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매 년 1천억 달러(한화 112조 규모) 이상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은 매 년 5-7%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죠.

2016년 유엔무역개발회의(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UNCTAD)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절반 이상 국가는 총 수출대비 원자재 비중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쉽게 말해 현재 아프리카 경제의 성장은 철, 구리 등 원자재를 수출하면서 만들어냈다는 것이고, 거기에 너무 의존한다는 얘기죠. 이러한 수출구조는 외부적인 충격에 의해 쉽게 좌지우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국제사회와 시민단체가 수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며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죠.

기아 문제가 극심한 국가들은 상대적 불평등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한 국가 안에서 나타나는 소득분배의 불공정성을 나타낸 지니계수’ 0에 가까울수록 균등하고, 1에 가까울수록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를 살펴보면, 기아문제가 극심한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에서 불평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지니계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아이티, 보츠와와, 나미비아는 같은 해 기아지수 또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왜 받지 못하는가?

기아 문제에 시달리는 일부 국가들은 정치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6~70년대 냉전의 시기, 소련과 미국은 제3세계 국가에서 자신의 세력을 늘리기 위해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각 국의 군부 실력자들을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독재자들이 탄생했죠. 냉전시기에 정권을 잡게 된 독재자들은 기아 문제에 큰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국제사회는 식량을 생산하지도, 구매하지도 못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식량원조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혜택을 받는 건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아닌 국가의 수장, 독재자들입니다. 그들은 원조받은 식량을 국민들에게 분배하는 대신,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인구의 43%가 영양부족 상태인 북한은 작년 한 해에만 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총 21777(t)의 식량을 지원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북한인권정보센터(NKDB)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탈북민 중 41%가 북한 거주 당시 식량 지원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응답했죠. 원조 식량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탈북민은 4%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올해 1, 식량원조협약에(FAC)에 가입하며 식량원조국가로 거듭났습니다. FAC는 매년 30억 달러(한화 33750억원) 규모의 식량 원조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원조를 받는 국가의 기아인구수는 최근 3년간 오히려 더 늘어났습니다. 식량원조 시 분배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내부적인 정치구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붕괴된 민주주의는 만성적인 기아 문제를 발생시키고, 국민들을 빈곤의 굴레에 가두어 둡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기아 문제는 식량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사지 못하고, 받지 못하는 이유들이 뒤섞인 복잡한 현상입니다. 기아 문제를 심화시키는 데에는 일정부분 강대국들의 책임이 있지만, 그렇다고 과거의 잘못된 행위만을 탓하며 그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할 순 없습니다. 기아 문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거대하고 또 복잡한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면 정말이지, 영화처럼 음식을 만드는 기계가 발명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고 보니, 현실 세계에도 플린트 락우드처럼 열정적인 과학자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플린트처럼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죠.

 

MIT Media Lab의 칼렙하퍼(Caleb Harper)(사진: TED)
MIT Media Lab의 칼렙하퍼(Caleb Harper)(사진: TED)

MIT Media Lab의 책임자인 칼렙 하퍼는 첨단 기술과 농업을 연결해 기존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그가 개발한 푸드 컴퓨터는 기존의 식량체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입니다. 불평등한 지역적 조건과 인프라의 차이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죠. 사회의 극소수만이 농업에 참여해 70억을 먹여 살리는 형태가 아니라, 누구나 농업에 참여해 농부가 되는 겁니다. 그가 만든, 고작 18.3 제곱미터의 푸드 컴퓨터는 매 달 300명에게 식사를 대접할 분량의 식량을 생산합니다.

칼렙 하퍼는 푸드컴퓨터를 세계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도록 더 작고, 더 싸고, 더 뛰어나게 만들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세계 곳곳에서 트랙터가 아닌 컴퓨터가 식량을 생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엔 너무 어렵지 않겠냐고요?그렇지 않습니다. 푸드컴퓨터는 온라인 게임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자는 보기 쉬운 아이콘들을 통해 3D 정원의 물리적인 환경을 조절해 최적의 조건 속에서 식량을 생산해 낼 수 있죠. 누구나 재배법과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이전 데이터와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처럼, 서로 재배법을 공유하고 활용하는 것이죠.

푸드컴퓨터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지역적 불균형과 부족한 인프라를 극복하고 식량을 생산해 낼 수 있음은 물론, 식량원조가 필요한 경우에는 분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량원조 시에 식량 자체가 아닌 식품 정보를 전달하면 되는 것이죠. 척박한 아프리카와 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 설치된 식품 컴퓨터와 서버, 식품 데이터 센터가 점점이 퍼져있는 개인들을 연결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식량이 진정 필요한 사람들에게 올바로 향할 수 있겠죠. 사람들이 굶주리지 않을 수 있는 그날. 그날에는 하늘에서 식량이 쏟아질 겁니다. 데이터의 모습을 한 식량이 말이죠.

 

*본 콘텐츠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공식블로그에 공동 게재되었습니다

 

필자소개
이지섭

미스터빈 닮은 꼴. 멍청한 글을 멀쩡하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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