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2월부터 전국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실시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이 화제다.
지난해 8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 2월 실시된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도지사는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할 수 있고, 그 조치 중 하나로 노후 경유차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 있다. 이에 정부는 자연스럽게 노후 경유차 운행을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배출가스등급제에 따라 경유 5등급의 자동차에 한해 조기 폐차를 신청할 경우 경우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폐차 후 폐차 시점 전후로 2개월 이내에 신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정부 보조금은 노후 경유차 1대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각지자체별로 시행일자와 확보된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빠른 상담 및 접수가 요구된다.
이처럼 시대적 흐름으로 다가온 노후 경유차 문제와 관련해 조기 폐차를 원하는 차주들이 증가함에 따라 더 저렴한 비용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폐차방법에 대한 고민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폐차전문업체 '폐차114'는 전국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실시에 따른 2019년 상반기 특별견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차114'는 폐차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업체로 수도권내 협력업체 10여곳을 보유하고 있다.
폐차114 박대옥 대표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로 인해 정든 차를 떠나 보내야하는 차주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고 신속한 일 진행으로 좀더 많은 차량대금과 정부 지원금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