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주변에서 새로운 입주아파트 건설현장을 쉽게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에도, 미세먼지가 심각해도 건설 현장은 늘 활력이 넘친다.
하지만 건설현장에서 시공하는 업무 인력은 언제나 안전 때문에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건설현장 그리고 시공하는 일에 비교적 젊은 인력들이 더욱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건설시공업체 (코팅전문기업) (주)블링캡은 젊은 시공인력들을 중심으로 회사의 미래를 건설해 나가고 있다. 보통 하청 시공이나, 일용직 인력으로 외주를 주는 게 다반사인 건설시장에서 정직원 고용으로 4대보험을 적용하여 일자리 안정과 기술발전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주)블링캡 신두섭 대표는 “어떤 기술직에서 근무를 하든 근로자로서 최소한의 권리가 보장이 되지 않는다면, 근로자뿐만 아니라, 관련된 건축물과 사람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블링캡의 이러한 시스템은 시공을 예약한 당사자가 여성이거나 여성 배우자가 혼자서 집을 지켜야 할 때, 방문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기에 더 안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사업장에서 4대보험이 적용되는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근로자의 기본적 권리가 더욱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더 좋은 기술과 안정적인 시공이 실현 가능하기에 고용안전과 근로자의 권리는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