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공유서비스, 이제는 미덕 아닌 필수
4월1주차
대세는 공유서비스, 이제는 미덕 아닌 필수
2019.04.01 17:55 by 이창희

서구에서 시작된,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계 각국은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기 바빴고, 우리의 물질적 풍요는 충분함을 넘어 과함의 단계로 진입했죠. 대량생산의 시대는 과도한 소비와 환경오염을 야기했습니다. 이제는 불필요한 만듦과 사용을 줄이는 것이 미덕을 넘어 필수인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공유경제가 자리 잡았죠.

 

(사진: 위쿡)
(사진: 위쿡)

위쿡으로 알려진 공유주방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롯데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롯데지주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최근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백화점·마트·GRS 4개사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개발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공유주방은 대표적인 공유경제 비즈니스로,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심플프로젝트컴퍼니도 지난 2015년 위쿡을 통해 주방설비를 갖춘 음식 제조공간을 마련, 사업자가 필요한 시간과 공간만큼 임대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사진: 쏘카)
(사진: 쏘카)

국내 차량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 쏘카에서 월 9900원의 비용으로 전체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쏘카패스를 재출시했다. 1만명 한정으로 발급되는 쏘카패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던 바 있다.

9900원의 월정액을 통해 1만대가 넘는 다양한 쏘카 차량을 언제든 반값에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대여시간은 최소 4시간부터 최대 2주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는 쏘카패스 외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이동 패턴에 맞춤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 가젯)
(사진: 가젯)

공유오피스 이용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 '가젯(GADJET)'의 베타 버전이 베일을 벗었다. 회의실 예약은 물론이고 계약 정보 확인, 커뮤니티 모임, 공지 알림 및 커뮤니티 피드, 팀 생성 및 운영까지 다양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유오피스 운영사 입장에서는 가젯을 통해 계약과 지점 관리, 입주 멤버 관리, 이용료 납부 등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적은 인력으로도 체계적인 공간 운영이 가능해진다. 가젯이 최근 곳곳에 늘어나고 있는 코워킹 플레이스와 공유오피스의 소프트웨어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필자소개
이창희

부(不)편집장입니다. 편집을 맡지 않았고 편집증도 없습니다.




Startup 더보기
  • 스타트업 하지 마라, 레드오션이 두렵다면
    스타트업 하지 마라, 레드오션이 두렵다면

    붉은 바다에도 물고기는 산다. 그걸 알아보는 혜안이 당신에게 필요하다.

  • 본투글로벌센터,‘2018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백서’발간
    본투글로벌센터,‘2018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백서’발간

    글로벌·국내 창업생태계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비더시드', 문재인 대통령 핀란드 순방 동행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비더시드', 문재인 대통령 핀란드 순방 동행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비더시드가 핀란드에 떴다!

  • 6억 거대시장 동남아가 뜬다
    6억 거대시장 동남아가 뜬다

    중국도 인도도 아니다. 이제는 동남아다.

  • 레이니가든-큐텐, 동남아 뷰티시장 진출 업무협약 체결
    레이니가든-큐텐, 동남아 뷰티시장 진출 업무협약 체결

    동남아 한류·뷰티 시장 개척 나서는 韓스타트업.

  • 혁신의 요람 고려대 스타트업 연구원이 낳은 스타트업 8팀8色
    혁신의 요람 고려대 스타트업 연구원이 낳은 스타트업 8팀8色

    탈잉, SOVS, 린더도 거쳤던 관문인 츄츄데이를 다녀오다!

  • 대기업도 외면할 수 없는 스타트업의 성장
    대기업도 외면할 수 없는 스타트업의 성장

    스타트업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는 대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너지는 과연?

  • ‘기술’은 혁신의 어머니
    ‘기술’은 혁신의 어머니

    기술이 전부는 아니지만, 기술 없이는 어려운 것이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