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불리는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새로운 앨범 ‘하트아이즈(HEART*IZ)’의 컴백쇼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신곡 무대로 사용된 전시회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를 발매한 아이즈원은 이날 오후 7시 M2, Mnet KPOP, Stone Musi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동시 방송된 컴백쇼 HEART TO 'HEART*IZ'에서 첫 컴백 무대를 펼쳤고, 아이즈원의 무대 배경이 된 꽃 전시회장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시킨 것.
해당 전시회는 신촌 국제 꽃시장으로 대학가에 꽃 열풍을 일으켰던 화훼 전시기획사 ㈜힐크가 기획한 <더 플라워(The Flower): 설렘충전소>로, ‘꽃’과 ‘설렘’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랑의 설레임’, ‘고백의 설레임’, ‘영원의 설레임’이라는 3개의 테마 공간과 플로리스트의 작업실, 각기 다른 컨셉의 방 22개가 설치되어 보는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랑의 설레임’은 대형 꽃 웰컴게이트를 시작으로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플라워 레인, 어두운 공간을 꽃으로 가득 채울 미디어아트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대형 꽃 아트 조형물, 분홍·푸른 빛 꽃잎으로 가득 채워진 수영장 등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다음, ‘고백의 설레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고백의 순간과 고백 이후 연인과 함께하는 카페데이트, 여행, 첫 키스 등을 전시 공간에 담아냈으며, 독특하고 강렬한 색감의 플라워 카페와 첫 키스의 방, 대형 꽃 오브제가 준비된 프로포즈 공간에서 낭만적인 순간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로 ‘영원의 설레임’ 테마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을 약속하는 공간으로 화려한 버진로드와 꽃으로 꾸며진 침실, 가구 등이 있는 집을 표현, 사랑을 완성시켜나가는 단계에 ‘결혼’이라는 주제를 담아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연출됐다.
마지막 테마는 13층 야외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정상의 플로리스트 작업실이다. 총 5개로 구성된 작업실은 이태리의 베네치아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으며 작업실을 잇는 복도마저도 전시의 일부로 구성돼 골목골목 사진 찍을 공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봄 전시회 <더 플라워(The Flower): 설렘충전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인터플로라 월드컵 2015(Interflora Flower World Cup, 2015)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한 대한민국의 알렉스 최(Alex Choi, 최원창)가 전시를 이끌며, 올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오면과 다수의 전시를 진행한 최지윤 플로리스트도 힘을 합친다.
아름다운 봄 전시회 <더 플라워(The Flower): 설렘충전소>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매 월요일은 생화 보식으로 오후 2시 개관),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에 운영되며, 티켓구매는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