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림 화가는 전남 해남이 고향이다. 화가가 꿈이었던 그는 어릴 적부터 붓을 잡고 글을 쓰면서 사군자를 그리는 것을 취미로 삼았다. 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한 후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화풍에 매진하기 시작했으며 그림의 주제들은 그의 고향인 해님의 바닷가, 소나무 숲, 지평선 및 동산의 풍경이 주를 이룬다.
붓질의 장인, 청년 거장, 살아 움직이는 자전, 즉석 퍼포먼스의 달인, 천재 작가 등 이주림 화가에게는 많은 수식어들이 따라다닌다. 그도 그럴 것이 이주림 화가는 시·서·화 모두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재로 이주림 화가는 한학자인 부친의 영향으로 인해 한시, 서예학, 미술사, 한문학, 문자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학문에 조예가 깊다.
24세에 이르러 자신만의 화풍을 창조하기 시작했고, 29세에 이르러서는 첫 개인전을 열었다. 뛰어난 실력과 작품을 꿰뚫어 보는 눈으로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전국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40세 즈음에는 무려 17회의 수상 경력을 쌓았다. 2007년과 2008년에는 한미예술총연합회에서 주관한 한인의 날 축제에 한국 작가로 유일하게 초대되어 그의 주요 작품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17년에는 그가 몸담고 있는 원창문화예술연구소가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와 문화 교류 협약을 맺어 공동의 관심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물꼬를 텄으며, 2018년 6월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문화회관에서 단독 초대전을 가지며 오스트리아 현지인들에게 동양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어 그 다음 달인 7월에는 신촌 이대 앞 어반엘리스에서 한류미술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오프닝에서 90호 짜리 매화나무 퍼포먼스 그림을 선보였다. 이어 가장 최근인 2019년 1월에는 국제기구 세계녹색기후기구 아시아 세계본부가 이주림 화가를 문화대사에 임명했다.
세계녹색기후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World Green Climate Association)는 비엔나 협약 및 국제연합 기본협약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로 12개 대표부, 14개 글로벌 본부 및 세계지원본부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녹색생활과 인류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기후환경 관련 의·식·주 등을 녹색기술상품으로 개발 실천하여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지구환경 오염 및 연료 고갈 등 인류를 존폐 위기로부터 구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환경문제와 관련된 교육, 지도, 감시, 감찰 등을 수행하여 사람들의 녹색환경에 대한 인식제고 및 관련 기술, 상품, 기업을 발굴해 국제녹색검증 인증 시스템을 통한 녹색상품실천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이주림 화가는 국제기구인 세계녹색기후기구 아시아 세계본부 문화대사에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술가로서의 활동은 물론 국제환경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문화콘텐츠를 개발, 육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요소를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답고 뛰어난 점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지금껏 그림으로 그려냈던 한국화를 이제는 우주의 그림으로 더 높게 빛나게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창문화예술연구소는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에서 ‘문화예술연구 부문 대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