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이 중국에서 한류 애니메이션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미니특공대와 미니특공대X 시리즈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서 약 100억 뷰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삼지애니메이션’의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작년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텐센트와 아이치이, 유쿠를 비롯한 9개 플랫폼에서 약 100억 뷰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에 중국 국영 방송국 CCTV14 어린이 채널에서 동시에 방영된 바 있다.
방영시간은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프라임 시간대로 편성됐으며, 동 시간대 중국 전역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해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중국시장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삼지애니메이션 관계자는 “올해 9월 방영될 새로운 컨셉의 미니특공대 뉴시즌 런칭이 지금의 미니특공대 인기를 더욱 붐업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불어 앞으로 국내와 중국, 아시아 전역에 불고 있는 미니특공대 열풍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아시아에 불고 있는 미니특공대 신드롬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삼지애니메이션은 이번 중국 CCTV14의 성공적인 방영을 통해 입증된 미니특공대의 인기를 기반으로 미니특공대X 완구, 도서,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라이선시 상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미니특공대 콘텐츠가 가진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 인지도를 활용한 어린이 뮤지컬이 중국시장에서 8월에 첫 무대를 올릴 예정이며, 중국 난징에 최대 규모의 미니특공대 테마파크도 2019년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