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마포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마포비즈플라자(이하 마포BIZ)'는 서울 마포구를 대표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마포BIZ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구성해 창업자의 조건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창업지원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창업자에게 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아이템 사업화에서 세무·회계·마케팅 등을 위해 전문가 멘토링까지 지원하며, 지식재산권 출원과 기업 홍보를 위한 지원금(최대 200만 원)도 제공한다.
입주한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회의실,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여성 창업자를 배려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입주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또한 마포BIZ를 졸업한 우수 창업자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마포비즈니스센터로 연계·등록을 통해 최대 5년까지 창업지원의 혜택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업인재가 왕래하며 소통하도록 창업 카페(1층)와 창업공간 내 자유석을 마련, 연간 3만 명의 창업 관계자가 이 곳을 방문한다.
홍철기 서강비즈니스센터장은 "뛰어난 창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 공간,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업자는 물론 정년이후 기술력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중장년 창업자에게 최적화된 창업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마포BIZ는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1인 창조기업은 연령 제한 없이 우수한 아이템을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신기술 창업 △기술집약형 IT 관련 창업 △문화콘텐츠 및 게임 창업 △지식서비스 △출판 및 디자인(패션·제품·콘텐츠디자인 등) 등이다. 중장년 창업자는 만 40세 이상 창업 3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