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20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0)’에서 국내 19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QS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은 한림대를 포함하여 서울대, KAIST, 고려대, POSTECH, 성균관대, 연세대 등 30개 대학이 순위에 들었다. 한림대는 지난 4년간 순위가 꾸준하게 상승하여 올해 국내 19위, 세계 551-560위에 이름을 올려 전년대비(591-600위) 세계순위가 40위 상승했고, 강원도 내 대학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연속 랭크되어 상위권을 지켜왔다. 세계 1위는 미국의 MIT가 차지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세계학자 9만 4000명로 구성된 학계의 평판 평가(40%), 세계 기업인사담당자 4만 5000명이 평가한 졸업생 평판도(10%)를 비롯하여 교육 여건(20%), 논문 피인용 수(20%), 국제화 정도(10%)를 평가지표로 사용하고 있어, 이번 평가결과는 한림대의 글로벌 평판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한림대는 2016년 김중수 총장 취임 이후 선포한 '한림 Vision & Action 2016~2022'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표방하며 ▲스쿨제 도입 ▲복수전공 필수화 ▲소속변경 자율화 ▲융합전공 교육기회 확대 ▲글로벌융합대학 및 글로벌협력대학원 신설 등 국제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혁신을 거듭해왔다.
한림대는 그 동안 R&BD 혁신을 통한 연구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고도화, Smart Campus 구축, 캠퍼스라이프센터 리모델링 및 Intramural League(교내 스포츠리그)를 통한 Campus Life 활성화와 같은 비전 과제들의 성공적 추진이 글로벌 순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더퍼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