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출산·양육 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출산과 양육 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수행 ▲여성과 아동 등 대상별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및 공개강의 지원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예방 캠페인 및 토론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기를 대응하고자 힘을 합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협회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이상 가족만의 몫이 아닌 출산·육아 문제에 기업이 동참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겠다는 취지로 업무협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기업들의 후원 및 국민들의 위기 의식 수준이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심각성을 인식해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함께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