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음식 배달을 보다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배달라이더들이 공원이나 인도 등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2019년 7월 8일 월요일 한국배달라이더협회 경기시흥지회는 경기도 시흥경찰서 교통관리계와 경기시흥지회 소속 배달라이더와 함께 배곧 소재 두드림 공원에서 시민 안전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이에 시흥경찰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2019년 7월부터 공원내에 이륜차 이동을 집중단속하기로 하였다.
단속에 앞서, 두드림공원에서 1차로 6월 15일, 2차로 7월 8일 오후에 시민 안전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2차 캠페인에서는 1차 캠페인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시민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캠페인 중 한 시민은 “공원 내에서 오토바이 뿐만 아니라 취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많아 불편했는데 이렇게 경찰과 배달라이더협회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조금 더 안심하고 공원을 다닐 수 있겠다”고 전했다.
시흥시 경찰서 임종옥 교통관리계장은 향후 한국배달라이더협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륜차 공원 진입을 막고 공원이 안전한 시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과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배달라이더들도 시간에 조금 늦더라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배달라이더 시흥지회 송기선 회장은 “앞으로 저희 협회는 시흥 시민의 안전과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을 함께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시흥시 관내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