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가 대전 지역 청년창업자의 스타트업 창업공간으로 활용될 '뉴비즈니스모델 창업센터'가 유성구 탑립동에 소재한 대전테노파크 본부동에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뉴비즈니스모델 창업센터'는 약 260㎡의 공간에 입주공간 및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형 5개의 스타트업 기업에게 별도 임대료를 받지 않고 금년말까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다른 스타트업 기업에게도 창업기업 입주공간 및 회의실 등 공용공간을 단기임대 형식으로 제공해 주고,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및 마케팅 등 사업화를 지원함은 물론 다른 서비스분야 융합기술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등 기업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으로 성장단계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뉴비즈니스모델 창업센터는 'Tech V Campus I'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그 의미는 대덕 테크노밸리(Techno Valley)의 약자 ‘Tech V’에서 따왔으며, ‘V’는 Victory(승리), Venture(벤처기업, 창업기업의 모험)를 의미한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지역의 창업 청년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마련된 창업공간의 적극 활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산업 생태계를 육성하여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청년 벤처기업의 적극 육성을 위한 청년 벤처 활성화라는 2가지 목적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총 13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인 '뉴비즈니스모델 일자리 창출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을 수주해 현재까지 약 13개의 대전지역 스타트업 지원팀을 선정하고 개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뉴비즈니스모델 창업센터'는 동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공간을 지원하여 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