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7월 31일 대표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400만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시리즈는 지난해 4월 ‘카드의정석 POINT’ 출시를 시작으로 16개월 만에 400만좌를 돌파했으며, 주목할 점은 단일 상품 시리즈로 최단기간 내에 달성한 기록이라는 것과 매월 25만좌 이상의 발급추세가 흔들림 없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의 성공은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상품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알짜 혜택에 집중했다는 점과 변화하는 결제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디자인 차별화도 눈에 띈다.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을 활용하여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한국적인 미(美)가 수놓아졌다.
한편 ‘카드의정석’ 효과는 경영실적에 여실히 드러났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분사 후 최대 당기순이익인 1,265억원을 달성했으며,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적용된 올해에도 상반기 665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정석’ 성공에는 정원재 사장이 평소 강조해온 ‘브랜딩을 기반으로 팔아야하는 상품이 아니라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야한다’는 마케팅 마인드가 기반이 됐다"며 "‘고객지갑 속의 첫 번째 카드’를 목표로 연내 500만좌 달성을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