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밥상 주치의, 마켓온오프’(후편)
‘당신을 위한 밥상 주치의, 마켓온오프’(후편)
2019.08.27 11:53 by 최태욱

조선시대 때는 ‘식의(食醫)’라는 관직이 있었다. 궁중에서 왕과 왕족에게 올리는 음식물을 들여다보고 감별하며, 해가 될 만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는 업무를 담당했다. 전염병 같은 것이 나돌 때 먹는 것에 대해 엄격히 통제하는 역할도 식의의 몫이다. 그런데 이 식의의 소속이 의료 업무를 관장하는 내의원(內醫院)이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음식과 의료가 맞닿아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물며 의학의 아버지라는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조차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쯤 되면 ‘밥이 보약’이라는 너스레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이걸로 못 고치면, 약으로도 못 고칩니다.”
“이걸로 못 고치면, 약으로도 못 고칩니다.”

|성인병 예방부터 유전자 대응까지… 현대판 ‘식의’가 떴다

마켓온오프 서비스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현대판 식의로서의 역할이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바로 예방과 관리다. 예방에 측면에서는 유전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가장 대표적이다.

흔히 유전자 질환이라고 하면, 영화 <엑스맨>에나 나올법한 돌연변이나, 이름조차 생소한 희귀 유전병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일상적이며 가벼운 증상들도 유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체질, 유난히 가는 모발, 피부가 얇고 쉽게 빨개지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사실 젊을 때는 ‘그저 체질이겠거니’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종국에는 이런 현상들이 만성질환이나 탈모, 피부노화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대응하여 예방을 위한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바로 마켓온오프의 유전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잠깐, 우리 할아버지가 대머리셨지 아마…
잠깐, 우리 할아버지가 대머리셨지 아마…

이 프로그램 식단을 위해선, 먼저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다. 신청자가 마켓온오프가 제공하는 검사 키트를 통해 타액 샘플을 전달하면, 마켓온오프는 이를 ‘마크로젠’에 맡겨 분석을 의뢰한다. 마크로젠은 분석량 기준, 국내 1위(세계 5위)의 유전자 분석업체다. 이후 분석 보고서를 받은 마켓온오프는 이용자가 유전적으로 취약한 소인(素因)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취약한 소인을 보완할 수 있는 식품과 식단을 조합해 추천하는 식이다.

그레이스는 “유전자 프로그램을 하시는 분들은 지금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하고 싶은 분들”이라며 “남편이 당뇨약을 먹고 있다며 아이를 확인해보는 엄마도 있고,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며 직접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예시(왼쪽)와 이를 토대로 조합‧추천된 맞춤형 식단.
유전자 분석 결과 예시(왼쪽)와 이를 토대로 조합‧추천된 맞춤형 식단.

질병 관리의 측면도 마켓온오프가 가진 식의로서의 면모다. 사실 마켓온오프에서 서비스하는 데이터 식단은 그 자체로 관리의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레이스와 함께하는 1:1영양상담> 상품을 통하면 그 목적과 의도에 훨씬 충실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 대목이 그레이스가 가진 영양학 박사로의 전문성이 십분 활용되는 부분이다.

“상담 신청을 하는 분들은 특별한 상황에 처해 있고,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위절제술을 했다는 분들부터, 임신성 당뇨를 앓고 있다는 분까지 대부분 극단적인 건강상의 이슈가 있죠. 몸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뭘 먹어야 하나’, ‘이건 먹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들이 커지니까요.”(그레이스)

이 경우, 내담자는 건강검진 기록지나 병원 기록, 3일간 먹은 음식 사진 등을 지참한다. 현재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대해 차근차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되는 것. 단순히 지식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식단까지 해결된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레이스는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면 ‘이렇게 궁금한 게 많은데 지금까지는 어떻게 참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말문이 터질 때가 많다”면서 “상담을 통해 많은 것들이 해소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추천하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마켓온오프의 CEO 그레이스(사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영양소 대사 모델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마켓온오프의 CEO 그레이스(사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영양소 대사 모델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크라우드 펀딩도 대박, 음식 통한 어메이징한 변화는 지금부터다

‘푸드를 통한 솔루션으로 어메이징한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는 (주)어메이징푸드솔루션은 고객과의 첫 번째 접점인 ‘마켓온오프’부터 유의미한 성과들을 쌓아가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한 번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건강식이라고 해서 간이 모자라거나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잠재우는 ‘미친 맛’이에요. 이너뷰티와 맛, 그리고 편리함까지 갖췄으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이율 로코코울 대표)

평소 신경을 많이 쓰면 쉽게 체하는데, 마켓온오프 음식은 위가 참 편해요. 워킹맘 친구들과 부모님께도 선물해 드렸습니다. 더 많은 식단들이 나오길 기대하며 기다릴게요.(홍수정 마케터)

한 끼 때우기도 바쁜 일정과 불규칙한 식사로 건강을 돌보기 힘들었는데, 마켓온오프 식단에 담긴 건강과 신선함 덕분에 한시름 놨습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꼭 추천해요.(권용근 컨설턴트)

데이터 식단을 이용한 고객들의 리뷰에는 마켓온오프에 대한 애정과 충성도가 듬뿍 담겨있다. 최근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초콩잼’을 선뵈며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병아리콩과 초콜릿으로 만든 이 제품은 펀딩 개시 8분 만에 목표 금액의 100%를 달성했고, 현재 526%를 넘어섰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학 박사가 만들면 잼 하나도 특별해지나보다.

 

병아리콩으로 만들어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가득한 신개념 스프레드, 초콩잼.
병아리콩으로 만들어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가득한 신개념 스프레드, 초콩잼.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해 연구하고 요리하는 사람들, 마켓온오프. 이들이 만드는 식생활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다. 향후 각종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올바른 음식 문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도 활발히 펼쳐갈 예정이다. 최근에는 ‘식품제조업’ 허가까지 득하며, 더 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 나갈 음식, 그 음식이 바꾸어 나갈 내일이 자못 궁금해진다.

 

/사진: 마켓온오프

 

※본 콘텐츠는 마켓온오프 공식 블로그와 더퍼스트미디어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필자소개
최태욱

눈이 보면, 마음이 동하고, 몸이 움직이는 액션 저널리즘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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