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중인 시티플러스가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시티플러스(대표 안혜진, 김태환)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비즈니스 센터에 입주해 있는 공립하늘다솜어린이집(원장 이은희)을 찾아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행사에 이어 미취학 아동을 위한 다양한 학습 교구와 장난감, 놀이공간, 생활에 필요한 냉장고 등 다양한 물품 등을 기부했다.
시티플러스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 및 기부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등과도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희 하늘다솜어린이집 원장은 “시티플러스의 따뜻한 손길에 교사와 어린이들이 매우 즐거워하고 있다. 지역 사회 및 어린이집을 대표해 시티플러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티플러스는 지난 2016년 발족한 사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시티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나눔시티봉사단은 지난달 인천 지역의 해수욕장을 찾아 환경 청정 정화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시티플러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장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제1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제2여객터미널의 사업자로도 선정돼 안정적인 사업을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