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본격 분양에 나선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 평택지역수요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투자수요까지 몰리며 오픈 3일간 3만 명이 방문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기간 제한도 없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라면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최근 강도높은 부동산규제들이 이어지면서 청약 요건이 자유로운 곳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에서 방문한 박씨(47세)는 “최근 부동산투자가 규제 때문에 힘들어져 방문하게 됐다” 며 “서울에선 사실상 당첨가능성이 없으니 여기 청약을 넣어보려고 한다” 고 말했다. 수원에서 방문한 이씨(52세)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청약조건이 까다로워 비규제지역들만 찾아가서 보고 있다” 며 “상품도 좋고, 초역세권 등 입지가 뛰어나 청약을 넣어보려고 한다” 고 말했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1,99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4㎡ 523세대, 84㎡ 1,164세대, 115㎡ 312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위주로 구성됐다. 전세대가 판상형의 남향 위주로 건립되며 맞통풍에 유리한 4~4.5Bay, ‘ㄷ’자형 주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을 제공해 입주자의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브랜드와 입지도 눈여겨 볼만 하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포스코건설 브랜드 더샵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지제세교지구의 첫 분양 단지로 입지도 우수하다. 지제역과 걸어서 5분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1호선과 수서역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는 SRT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2021년 수원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지제역에 복합환승센터도 조성 될 예정이어서 BRT, M버스(광역급행버스) 등도 정비돼 수도권 및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평택시에서는 지난 6월 사통팔달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구축 포럼'을 개최하는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노선의 평택 연장이 가능한지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평택연장을 검토하는 노선은 파주운정에서 동탄을 잇는 GTX-A노선과 양주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 노선 등 2개 노선으로 GTX-A 노선은 동탄에서 연장하고, GTX-C 노선은 수원에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매제한 6개월, 중도금 60% 무이자대출, 중도금 1회차 납부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서비스 등 분양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한편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오는 9월 2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화) 1순위, 25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일(화)이며 정계약은 10월 15일(화) ~ 17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615-1번지 (지제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