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컴퍼니빌더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가 투자한 스타트업 4개사가 일본 최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2019 여름/가을 엑스포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엑스포 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은 퓨처플레이에서 투자한 기업들로, 국내 기업 4개사가 동시에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개사는 지난 6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세 번째 배치(Batch)에 선정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친 후, 일정상 문제로 불참하게 된 기업을 제외한 총 3개 기업이 이번 엑스포 데이에서 참여 성과를 처음 공개하는 데모데이를 가졌다.
3개 분야에 선발된 4개사는 딥러닝 기반 기업용 자연어 인식 및 대화 AI 설계 솔루션 ‘올거나이즈(Allganize)’, 자체 개발 인공지능 기반 자율 비행 드론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 시설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니어스랩(Nearthlab)’,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는 ‘에스오에스랩(SOS LAB)’,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 제품 ‘마린이노베이션(Marine Innovation)’ 등이다. 이들은 국내 우수한 첨단 기술을 해외에 알렸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스타트업 전진 기지에서 한국의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