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4일, 산업 간 융복합화를 통한 스포츠융복합 제품의 시장 진출 촉진과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매출 증대를 지원할 ‘스포츠융복합 실증화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으로 시행되며 ICT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145억원이 투입되어 대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충남대학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ICT중심의 스포츠융복합 제품의 운동효과 측정과성능측정 등 실증화가 필요한 대전·충남·세종 소재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선정된 기업에는 스포츠융복합산업 관련 스포츠용품 및 규격에 대한 측정, 완제품 또는 시제품의 운동효과 및 성능 측정을 위한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 및 방법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사업정보관리시스템(PIMS)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대전의 스포츠산업 육성 중점분야인 스마트 ICT융복합 스포츠 산업, 스포츠 헬스케어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스포츠산업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