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Dr.칼럼] 가슴보형물, 하나만 신경 쓴다고 걱정이 사라질까?
[Health Dr.칼럼] 가슴보형물, 하나만 신경 쓴다고 걱정이 사라질까?
2019.10.17 10:49 by 더퍼스트미디어
아이디병원 백승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얼마 전 엘러간보형물로 이슈된 앨러간이 “기간에 상관 없이 대체 가슴보형물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가슴보형물의 이슈가 잠잠해질 거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불안함은 마찬가지다. 

이미 가슴확대수술을 한 이들은 가슴재수술이나 가슴보형물제거를 고민하고, 수술전인 이들은 가슴보형물종류에 예민하다.

유방검진은 크게 수술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 가슴확대수술 전에는 유방초음파, X-ray 진단을 통해 유방에 문제가 없는지 선택한 가슴보형물 사용이 가능한지 등 확인한다. 해당 검진들은 환자 개인의 종양, 내부 지방조직의 분포, 유선 조직의 두께, 혹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유방종양 외에도 혹시 모를 위급상황을 대비한다.

가슴확대수술 후에는 가슴보형물이 자리를 잘 잡았는지, 구형구축이나 파손은 없는지, 위치이동, 리플링 현상, 종양 등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슴수술은 보형물을 몸 속안에 넣는 수술이다. 거친표면 타입의 가슴보형물종류가 이슈 되면서 멘토보형물과 같이 스무스형태의 가슴보형물 선호도가 높아졌다.

멘토보형물은 실리콘뿐 아니라 외피까지 완제품으로 FDA승인 완료돼 안전성을 확인한 가슴보형물로, 가슴 포켓안에서 중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여 어색함도 적다. 기존 가슴 볼륨이 매우 적을 경우 피부 밖에서 보형물 티가 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스무스타입 가슴보형물이 유리할 수 있다. 

가슴확대수술은 몸 속에 가슴보형물을 넣는 수술이다 보니 가슴보형물종류 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슴보형물 이슈로 불안하다면 각 병원마다 가슴관련 케어 시스템을 확인해봐도 좋다.

 

글. 아이디성형외과 백승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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