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A씨(47세, 여성)는 얼마 전 고등학생인 아들의 ‘몸캠’ 영상과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지인들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아들의 신세를 망치기 싫으면 돈을 입금하라는 식이었다.
협박범은 아들의 학교 친구들이나 선후배, 선생님 등 모든 지인들에게 아들의 영상을 전송할 것이라며 “순순히 합의하자”며 큰 돈을 요구했다.
협박 메시지임을 인지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조사 결과 최근 몇 년 사이 매우 늘어난 몸캠피싱 범죄였다. 몸캠피싱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채팅에서 여성을 가장하여 피해자를 물색하고 몸캠을 유도하는 사이버금융범죄의 일종이다.
A씨의 사례와 같이 몸캠피씽의 미성년자 피해가 늘어나며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미성년자 대신 피해자의 부모를 협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피해자를 상대로만 협박과 갈취를 해오던 과거의 수법과는 달리 주변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까지 범죄가 확산되면서 몸캠피씽 피해자가 더욱 늘고 있는 실정이다.
찰나의 호기심으로 인해 몸캠피싱에 당하게 되었다면, 사례의 A씨와 같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하게 되는 즉시 경찰에 알리고 보안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여 유포를 차단하는 등 최대한 빠른 대응과 조치를 통해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Secure App, 임한빈 대표)에서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구축하고 피싱 피해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신고를 접수 받아 사건해결에 나서고 있다.
시큐어앱의 보안팀은 IT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시간대별로 충분한 인원이 배치돼 있어 지체없이 피싱에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 관계자는 “피싱 협박범들은 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인 청소년들까지도 범죄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피싱 사기를 완벽 차단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현재 몸캠피싱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어느 시간대에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