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필라테스(최윤정 원장)는 오는 11월에 '밀당 프로젝트' 2차 2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최윤정 원장에 따르면, 달콤한 음식을 섭취할 시 인슐린의 분비량이 늘어나는 만큼 인슐린 저항성도 늘어나기 때문에 당분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겨 몸의 여기저기에 염증이 생긴다. 따라서 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간이 염증으로부터 생긴 노폐물을 처리하는데 힘써 다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역순환이 발생한다고 최 원장은 설명했다.
더불어 밀가루 역시 염증을 발생시키는 음식으로, 탄수화물 역시 소화가 되면 당으로 전환되므로 결국 당지수가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 원장은 당과 밀가루를 줄이는 것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며, 둘을 동시에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이 진행하는 '밀당 프로젝트'는 밀가루와 당을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다. 10명의 회원을 모집해, 이들이 건강해지는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매일매일 다른 미션을 주고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 원장이 도와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회원마다 갖고 있는 문제점과 끊어야 하는 음식들이 다르기 때문에 조력자의 도움이 필수라고 최 원장은 설명한다.
'밀당 프로젝트'의 지난 1기 참여자는 "밀가루를 끊은 지 20일 정도 지나자 얼굴에 있던 트러블이 눈 띠게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져 어깨나 발바닥이 개운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나만을 위한 식사를 챙기고 소소한 미션들을 수행해 나가면서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고, 건강한 식습관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