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와 조달청은 지난 5일 대전테크노파크 본관에서 2020년 혁신조달 사업성과의 극대화를 위한 공공조달 기업들의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주재하고 정무경 조달청장, 권영학 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장,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하고 지역 혁신지향 공공조달 기업 7개 ▲네스앤텍 ▲두시텍 ▲마젠타로보틱스 ▲비즈텍코리아 ▲엠텍 ▲이지엔도서지컬 ▲인스텍 대표가 참석했다.
또 혁신조달 시제품 시범구매 대상 기업인 두시텍은 대전테크노파크의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전투실험용 초소형 정찰드론을 개발해서 수요처인 드론봇 전투단의 실증을 거쳐 10억원 규모의 납품을 완료했다.
네스앤텍은 2018년 12월에 ‘조달청 우수제품’지정을 받아 조달청 나라장터시스템을 통해 10억원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되고 있으며, 소방재난분야 특수임무용 드론은 대전119특수구조단에서 테스트베드를 운영하여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올해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은 혁신시제품의 초기 시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 분야의 질을 높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춤형 정책이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조달청과 협력하여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의 대상기업을 확대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전기업의 제품신뢰성과 공공기관의 수요처 확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