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한뼘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에서 오늘 14일(토) 한뼘 창업센터 입주기업과 별내동 1-2단지 행복주택 입주민이 함께 기획한 ‘행복 christmas 파티’ 행사가 개최됐다.
한뼘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는 남양주 내에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육공간과 창업교육, 기술지원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써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가로 육성하고 있다.
남양주시에서 조성한 해당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는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별내동 1-2단지 LH행복주택 1층 코워킹스페이스(10팀 지원)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3월에는 진접읍 2단지 LH장현행복주택 1층에 독립사무공간(8팀 지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은 수원에 기반을 둔 경기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이며, 경기도 성남시에 소셜캠퍼스온 경기, 경기도 남양주시에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10개 기업(팀)이 입주 후 4개월간 준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체험부스 방식으로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한뼘 창업센터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한뼘 창업센터가 소재한 행복주택 입주민 청년들이 함께 제품,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적경제기업과 입주민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복 christmas 파티’ 행사에는 약 350명의 사회적 경제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방문하였으며, 방문객들은 센터 입주기업(아가세, 미담, 행복더올림, 토이픽스, 가칭 꿈마을사회적협동조합, 윈터그린케어, 청봄, 수학제작소, 담심포, 애플컴퍼니 이상 10팀)과 입주민청년팀(지니잡화점, 히얼컴즈, 방과후니팅, 치얼수, 라루스 아로마, 모들, 별붕왔다, 탱글탱글쏘세지, 소떡맛집 이상 9팀)의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주태규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와 행복주택 입주청년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건 남양주시의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그만큼 성숙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남양주시 별내동 LH청년행복주택과 사회적경제의 접점이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주택의 좋은 커뮤니티케어의 선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