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학장 유규창)이 2020년 전기 의료경영 MBA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료경영 MBA는 경영 프로페셔널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Professional MBA’의 분야별 트랙 중 하나로, 2008년 국내 최초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내에 개설됐다. 의료경영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의료경영 특화 교육 과정으로, 의사와 간호사, 병원 행정직, 제약사와 헬스 관련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 정규 의료경영 MBA 자격을 갖춘 졸업생을 지난 2010년부터 배출해왔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에 이어 지난 2015년 4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경영학 교육 인증 ‘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 of Business)’ 인증을 재취득하기도 했다.
한양대학교 의료경영 MBA 교육과정은 4학기(2년) 야간 및 주말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보건의료 분야 경영에 필수인 MBA 핵심 과목을 비롯해 의료경영 전공과목과 국내외 의료경영 현장 사례분석, 그룹 스터디와 토론식 수업, 분야별 권위자 초빙 세미나 등 국제화된 수업방식을 제공받으며 2년 동안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분야 특화 영역 관련 전문성을 배양하게 된다.
2020년 의료경영 MBA 신입생은 서류전형(40%)과 면접전형(60%)을 통해 선발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2020년 2월 취득 예정자 포함)며, 15~20여명 내외의 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병원 및 제약산업과 보건의료산업체 종사자, 정부관련 기관 및 보건복지분야 공무원, 헬스케어 관련 미디어 종사자 등 관련 분야에 경력이 있다면 우대된다.
한양대 의료경영 MBA 이창원 주임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새로운 의료 생태계의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걸맞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다”며 “보건의료분야의 특화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내 보건의료 산업분야를 리드해 나갈 의료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학원서는 1월 2일(목)부터 1월 12일(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면접 일정은 1월 18일(토)다. 합격자발표는 1월 30일(목) 예정이다.